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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엔비디아, 차세대 메모리 '소캠(SOCAMM)' 드디어 베일 벗다

by stock-live 2025. 3. 21.
엔비디아, 차세대 메모리 '소캠(SOCAMM)' 드디어 베일 벗다

 

세계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NVIDIA)가 차세대 메모리 모듈 규격 ‘소캠(SOCAMM)’을 공개하며, 또 한 번 반도체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GTC 2025 현장(미국 새너제이)**에서 SK하이닉스는 소캠 시제품을 선보였고, 마이크론은 업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소캠 검증 단계에 들어가면서, HBM의 대체 혹은 보완재로서의 역할에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이미지

 

소캠(SOCAMM)이란?

소캠에 대한 표


기존 D램의 한계를 뛰어넘다

‘소캠’은 서버 및 AI 가속기에 사용되는 기존 D램 규격(DDR, RDIMM)의 한계를 극복한 AI 서버 특화 메모리 모듈입니다.

 

  • 기존 DDR 대비 전력 효율이 높은 저전력 D램(LPDDR) 채용
  • 데이터 입출력 통로인 I/O 핀 수 694개로 대폭 확대
  • RDIMM 대비 대역폭은 2.5배↑, 소형화로 설계 유연성 확보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화, AI 처리 성능 극대화, 소형 서버 설계 지원 등 다양한 이점을 지녀 업계 전반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소캠’ 양산 개시…삼성·SK하이닉스는?

마이크론은 GTC 2025 기간 중 “소캠을 본격 양산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엔비디아와 협력해 LPDDR5X 기반 소캠 개발
  • 전력은 RDIMM의 1/3 수준, 크기는 1/3, 대역폭은 2.5배
  • 엔비디아 블랙웰 GPU 및 AI 슈퍼컴퓨터 ‘디지츠’에 탑재 유력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아직 상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엔비디아와 협력해 소캠 검증 및 테스트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세대 메모리 전쟁, 소캠이 불 지핀다

  • 소캠은 기존 메모리 인터페이스(DDR, RDIMM)와 AI 특화 고대역폭 메모리(HBM) 사이의 ‘틈새 시장’을 정조준한 제품입니다.
  • 고성능, 고효율, 소형화, 확장성을 모두 충족하며, AI 서버·로봇·자율주행·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도 응용이 가능합니다.

 

요약정리

소캠 요약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