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수출 3년 만에 76% 급증… 2024년 9.5조 돌파
무기를 넘어 항공, 통신, 철도까지… K-방산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국내 대표 방산 기업 4사의 수출 규모가 4조 원 이상 증가하며, 글로벌 수출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K-방산 빅4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방산 4사, 수출 3년간 4조 이상 증가
2024년 기준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 4사의 총 수출액은
9조 5,200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1년 5조 4,100억 원 대비 약 76%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4년 수출 실적
주요 수출 성과 및 사업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K9 자주포가 주력 수출 품목으로, 루마니아·핀란드 등 총 10개국 수출
- 항공부문 수출도 가파르게 성장
→ 2023년 5,700억 원 → 2024년 1조 원으로 약 2배 증가
LIG넥스원
- UAE 천궁Ⅱ 수출 및 인도네시아 경찰청 통신 장비 구축
- 통신장비 수출:
2023년 1,200억 원 → 2024년 3,226억 원 - 이라크와 3.7조 규모 천궁Ⅱ 계약 체결
KAI (한국항공우주)
- 국산 헬기 수리온, 이라크에 1300억 원 규모로 첫 수출
- FA-50, KF-21, 상륙헬기 등 다양한 항공 수출 확대 중
현대로템
-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수주로 철도 수출 본격 진출
- 폴란드에 K2 전차 180대 (4.5조 원) 1차 수출 완료
→ 현재 820대 규모 2차 계약(약 9조 원) 추진 중
글로벌 수요 확대, 지정학 리스크가 ‘기회’로
-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등
지정학적 불안이 무기 수요를 촉진 -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재부상
→ 유럽연합, 국방비 8000억 유로로 증액 발표 - 각국 자주국방 강화 기조 속에 K-방산 경쟁력 재조명
K-방산 수출, 어디까지 성장할까?
방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방산 기업들은 그간 쌓은 납기·품질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수출 호조는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무기뿐 아니라 자율주행·항공·로봇·통신·철도로 확장되는 K-방산의 영역이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는 이제 국내가 아닌 세계 무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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