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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삼성 AI 로봇 '볼리'에 구글 '제미나이' 탑재…가정용 AI로봇 원년 본격화

by stock-live 2025. 4. 10.
삼성 AI 로봇 '볼리'에 구글 '제미나이' 탑재…가정용 AI로봇 원년 본격화

 

삼성전자가 올여름 출시 예정인 가정용 AI 로봇 ‘볼리(Ballie)’에 구글 클라우드의 최신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가 탑재됩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가정 내 AI의 역할을 획기적으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며, AI로봇 대중화의 원년이 본격 개막됐음을 선언했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의 AI로봇 '볼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 AI로봇 '볼리' 이미지

삼성전자 x 구글 클라우드, AI 로봇 협업 발표

현지시간 4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에서 삼성전자와 구글 클라우드는 볼리에 생성형 AI 제미나이 기술을 탑재하는 전략적 협력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 VD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은 “제미나이의 멀티모달 추론과 볼리의 AI 역량을 결합해, 사용자의 니즈를 예측하고 감성적으로 상호작용하는 AI 로봇 동반자를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볼리, 올여름 출시…하드웨어 개발 완료 단계

삼성의 AI 로봇 볼리는 이르면 5~6월 중 정식 출시 예정입니다.
용석우 VD사업부장도 최근 신제품 설명회에서 “하드웨어 개발은 완료 단계이며, 현재 서비스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볼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 음성 대화 기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 일정 관리개인화 알림 설정
  • 조명 제어문 앞 인사 기능
  • 패션 스타일링 추천
  • 수면 상태 분석 및 개선 제안

예시: “나 오늘 피곤해”라고 말하면, → 볼리는 제미나이를 활용해 신뢰도 높은 건강 정보를 검색하고 ‘수면 환경 개선’ 또는 ‘가벼운 운동 추천’ 등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제미나이의 멀티모달 AI가 핵심

삼성 볼리에 탑재되는 제미나이 AI는 구글의 차세대 멀티모달 생성형 AI입니다. 이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데이터 형태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습니다.

 

  • 카메라를 통한 시각 데이터
  • 마이크를 통한 음성 및 오디오 정보
  • 환경 센서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데이터

 

이를 통해 볼리는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 사용자의 컨디션, 환경, 습관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홈에서 ‘AI 집사’ 역할 수행

삼성은 갤럭시S24 시리즈에 이어, 볼리에도 구글 AI를 탑재함으로써 스마트폰–로봇–가전–스마트홈을 연결하는 AI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섭니다.

이는 단순한 음성 명령 이상의 ‘능동형 AI 어시스턴트’ 구현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AI 로봇 전쟁, 본격화 예고

삼성 외에도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2025년 가정용 AI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 LG전자 ‘LG Q9’: 하반기 출시 예정. LG 씽큐와 연동한 AI 홈 컴패니언 콘셉트.
  • 삼성 ‘볼리’: 제미나이 탑재, 멀티모달 기반 AI 집사.

 

향후 양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B2B 서비스 로봇, 산업용 로봇 등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리하자면

정리 내용 표


삼성전자 AI로봇 '볼리' 이미지
삼성전자 AI로봇 '볼리'

 

마무리 코멘트

삼성 볼리와 구글 제미나이의 결합은 단순한 기술 협업을 넘어, AI 로봇이 일상 속 파트너로 자리 잡는 출발점이 될 전망입니다.

삼성의 AI 로봇 ‘볼리’가 어떤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지, 그리고 가정용 로봇 시장에서 어떤 기준을 만들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삼성전자와 구글의 협력으로 탄생할
'볼리'에 관한 내용은 영상에서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