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니케', 중국 시장 진출로 글로벌 흥행 기대감 상승
시프트업(462870)의 주가가 중국 시장에서의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 흥행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시프트업은 전일 대비 2.45% 오른 54,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에는 54,600원까지 오르며 단기 반등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시프트업 주가, '니케' 중국 효과에 반응
시프트업의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는 오는 5월 중국 시장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사전 예약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배경입니다.
실제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4월 16일 기준 ‘니케’ 중국 사전 예약자 수는 약 657만 명에 달하며,
이는 텐센트 퍼블리싱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 기대감을 넘어, 중국 내 흥행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반영한 수치로 해석됩니다.
니케 중국 출시, 실적 모멘텀 대체 가능성 주목
이창영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 신작 출시 공백기를 니케 중국 흥행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니케의 글로벌 매출 비중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사전 예약 단계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은 실질적인 매출 반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니케는 한국, 일본, 북미 등에서 일정 수준의 지속적 매출을 유지 중이며, 중국 진출로 인해 지리적 수익 분산과 규모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중국 출시 후 일매출 8~10억원 예상”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이날 보고서를 통해
“‘니케’는 중국 출시 후 초기 3개월간 일매출 8~10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사전예약자 650만 명 돌파는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수치이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2분기 중국 시장 출시가 투자 전략상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니케의 강점은?
- 섬세한 일러스트와 캐릭터성 중심의 수집형 RPG
- 전 세계 유저 기반의 꾸준한 매출 유지
- 텐센트를 통한 중국 내 안정적 유통망 확보
- 라이브 서비스 운영 노하우 확보
현재 중국 시장은 로컬 규제와 심의 통과 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텐센트와의 협력을 통한 퍼블리싱 구조 덕분에 현지화와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향후 관전 포인트
- 니케 중국 출시일(5월 예정) 전후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
- 사전예약자 → 실제 유저 전환율 및 일매출 데이터 확인
- 중국 외 시장의 동시 반응 및 추가 업데이트 소식
- 하반기 신작 공개 일정과의 연결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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