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5월 정기변경 임박… 삼양식품·한화시스템 편입 기대, 투자 전략은?

MSCI 5월 정기변경 임박… 삼양식품·한화시스템 편입 기대, 투자 전략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5년 5월 정기 리뷰 발표(5월 14일 예정)를 앞두고,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MSCI 한국 지수에 새롭게 편입될 종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삼양식품, 한화시스템이 편입 후보로 부상하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동시에 에코프로머티, 엔씨소프트, LG이노텍, SKC 등은 편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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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MSCI 5월 리뷰 일정 요약

• 리뷰 발표일: 2025년 5월 14일(한국시간 오전 중)
• 지수 리밸런싱일: 2025년 5월 30일
• 심사 기준일: 4월 16일~30일 사이 하루(비공개)

MSCI는 매년 2월, 5월, 8월, 11월 정기 리뷰를 통해 시가총액, 유동 시가총액, 유동성 등을 기준으로 지수 구성 종목을 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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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유력: 삼양식품·한화시스템

증권가에서는 이번 리뷰에서 2~3개 종목의 편입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삼양식품과 한화시스템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

• 4월 초 대비 주가 상승률: 약 12%
• 시가총액: 약 7.2조 원
• 기준 초과: MSCI 편입 컷오프 기준인 시총 4.2조 원, 유동 시총 2.1조 원 모두 상회

한화시스템

• 4월 상승률: 약 20%
• 시총 증가: 약 6.0조 원 → 7.3조 원
• 방산 모멘텀 + AI 수혜 기대감이 주가 상승 견인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

"월말까지 시장 대비 급락세만 없다면 두 종목 모두 무난히 편입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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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출 유력 종목은?

반면 지수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은 종목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편출 예상 종목

• 에코프로머티: 유동 시총 기준 미달
• 엔씨소프트: 전체 시가총액 기준 미달
• LG이노텍, SKC 등: 시총 또는 거래량 기준 약세

신한투자증권은

“특히 공매도 재개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편출 예상 종목의 주가 하락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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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로고

MSCI 변경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MSCI 지수 편입·편출은 단기적으로 강한 수급 영향을 유발합니다.

• 편입 종목: 리뷰 발표 전까지 상승세, 이후 차익 실현으로 조정 가능
• 편출 종목: 발표 전 약세, 리밸런싱 이후에도 추가 하락 가능성

실제 지난 2월 MSCI 리뷰에서 편출된 11개 종목은

• 리뷰 전 한 달간 평균 –4.63% 하락,
• 리뷰 후 한 달간 추가로 –3.07% 하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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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이후 수급 변동성 커질 듯

2025년 3월 말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 이후, MSCI 지수 변화에 따른 수급 충격은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 김동영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시기보다 허용 시기에 **편출 종목의 수급 영향이 훨씬 컸다”며, “편출 종목에 대한 단기 하락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편입 종목은 공매도 여부와 관계없이 수급 유입 강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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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 변수도 변수… 트럼프 관세 리스크 영향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 부활 가능성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도 MSCI 리뷰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입니다.

 

유안타증권 고경범 연구원은

“트럼프 정책 리스크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일부 종목의 편입·편출 여부가 막판까지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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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로고

투자 전략 요약